칠레산 와인 : Casillero del Diablo Carmenere
2009. 9. 10. 19:08
잡다한 이야기/음식 이야기
내가 간단히 디아블로 와인이라고 하는 "Casillero del Diablo Carmenere"이다. Diablo까지는 와인의 이름이고 Carmenere(까르미네르)는 포도의 품종이다. 디아블로 와인은 Merlot, Carmenere, Cabernet Sauvignon 세가지 품종의 와인이 있다. (까베르네 쇼비뇽은 아직 안마셔봤는데 메를로와 까르미네르 중에서는 이 까르미네르가 훨씬 나았다.) 이 와인은 와인 애호가들이 즐겨 마시는 와인으로 2만원대 와인 중에서 최고봉으로 꼽힌다. 얼마나 맛있으면 와인이 계속 없어져서 주인이 악마가 출몰한다는 소문을 퍼트려 와인을 지켜냈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와인 이름도 "악마의 창고"이다. 나는 달콤한 와인을 싫어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깔끔한 와인을 선호한다. 물론 ..
칠레산 와인 : 트리오 까베르네 쇼비뇽
2009. 4. 20. 16:59
잡다한 이야기/음식 이야기
나는 와인에 대해서 쥐뿔도 모르는 사람임을 먼저 밝힌다. 주말에 이마트에 갔다가 와인을 하나 구매했다. 아직 많은 와인을 마셔보지 못해서 내게 맞는 와인을 찾고 있기때문에 그동안 마시지 못한 와인으로 골라보았다. 눈에는 무척이나 익은데 한번도 마셔보지 못한 와인이 마침 할인 행사중이어서 덜컥 사버렸다. 사실 2만 7천원 짜리 와인을 반값 행사로 1만 3천5백원에 판매한다는게 주요 선택 이유였다. 소비자가격은 3만 5천원선이다. 이 와인의 특징은 Cabernet Sauvignon 70%, Shiraz 15%, Cabernet Franc 15 %로 3가지 품종을 블랜딩한 와인으로 "3가지 품종의 완변한 조화"라는 컨셉이란다. 칠레 1위와 남미 1위의 와이너리이고 와인 전문지 와인스펙테이터는 이 와인에 90점..